검색결과
-
울릉군,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대통령 표창 수상울릉군이 5월 10일 경북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주관으로 개최된 ‘제12회 바다식목일’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해양생태계 복원에 큰 공이 있는 기관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는 것으로, 울릉군은 동해안 연안생태계 복원사업 유치 및 수산자원 조성, 울릉군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산자원조성의 필요성 홍보를 통한 국가정책사업 기여 및 대국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남한권 군수는 “바다식목일은 바다에 해조류를 심어 바다숲을 조성하고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중요한 날”이라며 “울릉군은 이미 조성된 바다숲이 잘 자라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천부해중전망대를 활용 전국 최초 보이는 바다숲을 통해 일반 국민 및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바다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바다사막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바다숲의 가치와 조성 성과에 대한 인식 및 참여 확대를 위해 매년 5월 10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제12회 바다식목일’ 행사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남한권 울릉군수, 전국어업인 단체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
영주시,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 11일 개원영주시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이 오는 11일 개원해 11월 말까지 아이들을 맞이한다.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지난 2018년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아지동 산17번지 일대 2만㎡ 규모로 조성돼 2019년부터 위탁 운영에 들어갔다. 체험원은 해마다 꾸준히 이용자가 늘며(2020년 7,374명, 2021년 7,414명, 2022년 8,703명, 2023년 8,993명) 아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협동조합 꿈꾸는 목공학교가 위탁운영자로 선정돼 유아숲지도사 3명을 배치해 유아들의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안정을 위해 자연물을 이용한 체험으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놀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3월 ‘고유한 숲! 보고, 만지고, 느끼며’ △4월 ‘나무의 심장소리’ △5월 ‘숲의 변화를 느껴봐요’ △6월 ‘숲속 생물들의 활동’ △7월 ‘숲의 비밀 살짝 엿보기’ △8월 ‘매미가 맴맴’ △9월 ‘곤충과 놀아요’ △10월 ‘씨앗이란’ △11월 ‘고요한 숲으로’ 등 매월 유아숲 특성에 맞는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참여 유아들은 숲속 산책로를 비롯한 짚라인, 밧줄 놀이터, 흙 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4~6세를 대상으로 정기형과 자유이용(수시형)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달라진 점은 인력의 탄력적 배치를 위해 주말 운영을 없애고 평일에만 운영된다. 오전반 10시~12시, 오후반 1시~3시, 수시형은 평일 오후 3시 이후에 이용하는 자유 체험형으로 진행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연초 유치원, 어린이집 및 기타 유아교육기관 대상으로 한 참여모집 공고에 선정된 44개의 정기형 참여기관은 매주, 격주 또는 월 1회로 참여한다. 자유이용은(수시형) 평일 오후 3시~5시에 개인 및 가족단위 대상으로 사전예약 또는 유아숲체험원 방문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매달 달라지는 숲속 모습을 활동을 통해 경험함으로써, 자연과 공감하며 숲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자연물을 통해 유아들의 창의성과 다양한 감각을 열어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 이용 및 예약에 관한 사항은 사회적협동조합 꿈꾸는 목공학교(☎054-634-7760) 또는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054-634-3104)으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성탄 맞아 ‘이웃사랑나눔’ 실천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박성근 목사)는 성탄을 맞아 무료급식소와 장애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라면’ 2,100 상자(4,7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12월 7일 오후 6시부터 포항시청 광장에서 ‘2023 포항성시화운동본부와 함께 하는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 이웃사랑나눔’을 개최하고, 강성무료급식소와 시각장애인협회, 만나의집, 노숙인무료급식소 등 13곳에 라면 2,100상자를 나눴다. 성탄문화위원장 박진석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회계 이상배 장로의 기도에 이어 대표본부장 박성근 목사의 성탄 메시지 선포, 감리교단 삼남연회 경북동지방 감리사 여성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박성근 대표본부장은 “성탄의 의미는 찾아오셨고 나눠주셨다는 것”이라며 “예수님의 탄생이 하늘에는 영광을, 땅에는 평화를 가져온 것처럼 성탄을 계기로 이웃을 돌아보고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2부 사랑나눔 발대식은 사무총장 김형진 목사의 사회로 성탄문화위원장 박진석 목사의 개요 소개,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의 축사, 사랑나눔 전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교계의 따뜻한 사랑이 시민들에게 전해져 희망과 위로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3일 포항철길숲 분수대 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갖고, 다음달 10일까지 대형트리와 20여 개의 성탄트리 숲의 불을 밝힐 예정이다.
-
울진 동서트레일 걸으며 ‘숲의 We로’ 받으세요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0일 동서트레일 55구간 일원에서 ‘숲의 We로’행사를 개최한다. ‘숲의 We로’는 작년 울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울진군 주민들의 심리적·신체적 회복에 기여하고 더불어 동서트레일 55구간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55구간은 산포리 망양정~하원리 중섬교까지 이어지는 총 20km의 숲길이다. 해당 구간은 동서트레일의 시점이자 종점으로 동서트레일의 가장 상징적인 구간이다. 55구간은 우리금융그룹의 기부금을 통해 만들어져 우리금융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숲의 We로’는 트레킹 활동을 포함해 숲멍, 아로마 테라피, 차담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komoun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동서트레일 조성 이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천연 공기청정기’ 쾌적한 도시숲, 포항시민 삶의 질 높인다!포항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 효과가 큰 도시숲을 지속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을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10년생 나무로 이뤄진 도시숲 1ha는 연간 6.9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소에 상당한 역할을 한다. 또한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도시숲은 도심 내 한낮 평균기온을 3~7도 가량 낮춰 열섬 현상을 완화하면서 ‘천연 공기청정기’자 ‘에어컨’으로 각광받고 있다. 포항시는 기후변화 시대에 탄소 저감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도시숲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산책과 맨발 걷기 등 시민 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감까지 주는 ‘힐링 공간’ 도시숲을 선제적으로 조성해 왔다. 그 결과 총연장 9.3km의 센트럴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핵심인 포항 철길숲을 ‘대동맥’으로 삼아 해도도시숲, 뱃머리마을(평생학습원) 문화숲, 송도솔밭 도시숲, 북구청사 도시숲 등 도심 곳곳에 다양한 도시숲·학교숲 등 녹지 공간을 조성하며 녹색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이들 도시숲은 ‘도심 속 허파’ 기능과 함께 시민들에게는 힐링과 휴식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으면서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는 매년 200만 그루씩 10년간(2017~2026) 총 2,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2,000만 그루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을 연계해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769만여 그루를 심어 목표 대비 126% 초과 달성하며, 축구장 94개 규모인 67만 1,160㎡의 녹지와 도시숲이 새로 생기는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포항시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4곳의 도시숲(포항 철길숲, 해도도시숲, 뱃머리마을 문화숲, 연일 근린공원)이 환경부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외부 사업에 승인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탄소 중립 실현을 선도하고 기후변화 대응능력 확보를 위한 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상도동 완충녹지 등 기후대응 도시숲 6ha를 비롯해 안전한 통학로 기능까지 갖춘 ‘자녀안심 그린숲’(가로숲 조성으로 인도와 차도를 분리) 4ha 등 총 10ha의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새롭게 늘렸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접근성을 높인 새로운 문화 휴식 공간 ‘철길숲 시민광장’을 비롯해 보행 약자를 위한 ‘연일 유강 무장애 도시숲’ 등 탄소 중립과 미세먼지 저감 기능에 더해 생활권 주변에 쾌적한 친환경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도시숲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시숲은 시민 건강과 도시 생태계를 위해 핵심 공간으로 미래 세대에 맑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생활권과 가까운 곳에 도시숲을 지속 확충해 시민 행복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전통마을숲 복원으로 산림문화자산 보존봉화군은 생태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전통마을숲을 대상으로 역사적·문화적 기능 회복을 위해 전통마을숲 복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시화와 복토 및 답압, 입목간 경쟁으로 황폐화되고 있는 전통마을숲 7곳에 복원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에도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봉화읍 건정 전통마을숲 등 9곳을 대상으로 외과수술, 가지치기 및 수목정리, 병해충 방제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통마을숲은 지역의 전통문화가 녹아 있는 문화공간으로 주민의견을 청취해 설계에 반영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으며복원이 마무리되면 지역주민을 결속하는 쾌적한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전통숲의 생태적 건정성과 지속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해온 전통마을숲과 노거수를 체계적으로 복원 및 관리해 산림문화자산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주군, ‘다양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한 조림사업 시행’성주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흡수원을 확충하여 경제적·공익적 가치가 높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고자 봄철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도 조림사업은 11억 5천만원을 투입해 74ha, 6만7천여본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 공급하는 경제림 조성 20ha, 경관조성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큰나무공익조림 9ha,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기능을 발휘하기 위한 탄소저감조림 10ha, 숲의 다양한 기능을 살리고, 지역별 특성에 최적화한 지역특화림 조성 35ha 조성이며, 식재수종으로는 편백나무, 낙엽송 등 7종이다. 또한 등산로 주변 경관을 개선하여 등산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5천만원을 투입해 숲길 공익조림을 추진하여 산벚나무, 청단풍 등 8종 2천4백여본을 식재한다. 성주군수는 “조림사업을 통해 목재생산, 경관조성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산림을 조성하여 산림을 양적, 질적으로 발전시켜 지역의 핵심 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에서 소득 창출하고 공기 정화는 보너스~~경북도는 산주 소득을 증대시키고 탄소흡수원 확충 등을 위해 3,826ha에 502억원을 투입해 경제림조성, 산불피해지복구, 탄소저감 등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제림 조성사업은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할 뿐만 아니라 특용수인 호두나무, 두릅 등 산주가 원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산주 소득을 증대시켜 바라보는 산이 아닌 돈 되는 산으로 가꿔 임업인이 잘 사는 시대를 앞당기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등 벌꿀 생산 여건 악화와 질병 등 복잡한 원인에 의한 꿀벌 집단 실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 및 양봉산업 지원을 위해 공유림과 유휴지 등에 옻나무, 헛개나무 등을 다층형 복합 밀원숲으로 조성하는 등 1,100ha, 79억원을 투입한다. 탄소(미세먼지)저감 조림은 도시 내‧외곽 산림,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 공공녹지 등에 나무심기를 확대해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도시녹색환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175ha, 39억원을 확보했다. 나무(숲)는 우리에게 상쾌한 공기를 제공하며 탄소(미세먼지) 저감, 녹색 휴식공간 제공 등 우리에게 공익적으로 큰 혜택을 주고 있어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큰나무 조림을 통해 산벚나무, 이팝나무, 산수유 등 꽃이나 열매가 아름다운 경관수종을 식재하고, 산사태‧병해충 피해지 등 산림재해지의 신속한 복구로 산림경관 회복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161ha, 19억원을 투입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인다. 아울러, 포항 모감주 특화림, 영주댐주변 특화림, 상주 밀원수 특화숲 등 112ha, 23억원을 들여 지역특화림을 조성해 숲의 다양한 기능을 살리고 지역별 특성을 최적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화 모델 제시 및 산업자원으로 육성한다. 산불피해복구 조림은 2020년~2022년 한 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지의 조속한 복구를 통한 2차 피해 예방 및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여건을 감안한 내화수림대 조성으로 재해에 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2,278ha, 342억원을 투입한다. 산불피해지의 세밀하고 체계적인 복구를 위해 지역주민‧산주‧자문위원의 의견을 수렴해 구역별로 경제수, 특용수, 밀원수, 경관수 등을 식재하고, 산불피해지 복구사업 기본계획 용역 결과에 따라 연차별로 산불피해지를 복구한다. * 2020년~2022년 대형 산불피해지 : 안동, 영덕, 울진, 고령, 군위, 봉화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목재 생산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및 양봉농가 등에게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조림정책을 추진하고, 소중한 산림을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가꾸어 미래 세대가 풍요로운 산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포항시, ‘학산천’ 복원 시작···사람과 자연 공존하는 특별한 수변도시 조성에 속도20년 이상 덮여있던 도심하천, 생태하천으로 시민 품에 돌아온다! 도심 환경 개선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도시재생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 기대 생활 속에 함께하는 친수 여가 공간으로 도심하천 패러다임 전환 ▲생태하천 복원 현장을 방문하여 설명을 듣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사진=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1990년대에 악취와 쓰레기 등의 오염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로 덮개를 씌웠던 도심 하천의 본격적인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특별한 수변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학산천 복원을 시작으로 복개된 양학천, 칠성천, 두호천 등 3개 하천을 순차적으로 복원하고, 이를 철길숲을 비롯한 도심 숲과 연결하는 수변문화도시 조성에 나섰다. 특히,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이 완료돼 도심 물길이 되살아나면 철길숲의 녹지축과 동빈내항의 수변 축이 연결돼 포항의 도시공간은 더욱 쾌적하고 활력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 치수사업이 아닌 자연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친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하천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추세를 적극적으로 따른 것이다. 이렇게 마련한 수(水)생태계 건강성이 회복된 친환경 휴식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삶의 질 향상까지 도모하는 긍정적인 효과까지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범사업인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을 지난해 초 착공해 오는 2023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2년여의 대장정을 진행 중이다. 아치골에서 발원해 우현동 도시숲과 포항중학교를 거쳐 동빈내항으로 흐르는 학산천의 900m에 이르는 복개구간을 시민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으로 돌려주기 위한 복원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콘크리트가 덮인 일반도로에서 각 구간별로 학산나루끝마당, 물결맞이마당, 생태물길마당 등 시민을 위한 테마별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뿐만 아니라 각 구간에 학산·학도군·나루끝 등 상징적 요소를 새겨 시민 힐링공간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자연 친화형 도시 공간 창출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드높이고, 쇠퇴한 구도심의 도시재생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는 이강덕 시장 공약사업 중 하나로 학산천의 복원과 모니터링을 통해 양학천과 칠성천, 두호천 등 나머지 하천에 대한 복원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4개 하천을 각각 주제별로 체계적으로 복원해 자연이 살아 숨 쉬고, 쾌적한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수질 개선은 물론 생태 복원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구체적이고 장기적으로 실천 가능한 ‘5대 정비목표’를 정하고, 시민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치수적으로 안정성이 있는 하천 복원 △깨끗하고 풍부한 물이 흐르는 하천 복원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명력 있는 풍부한 하천 복원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 가족과 함께 추억할 수 있는 하천 복원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하천복원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개발의 대상이었던 하천’에서 ‘생활 속에서 늘 함께 하는 하천’으로 하천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해온 이강덕 시장은 “도심하천은 도시의 얼굴이자 귀중한 자원인 만큼 하천 복원으로 친수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자연 중심의 생태 환경도시로 변화해 시민의 삶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며, “아울러 침체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
‘당신은 구미의 별’ 포토존 설치금오산의 절경을 담은 구미의 포토존 ▲금오지 둑방에 설치된 '당신은 구미의 별' 포토존.(사진=구미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금오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금오산 올레길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위치는 금오산 올레길 코스 중 금오지 둑방에 있는 금오산전망데크에 설치되었으며, 가로 6m 높이 3m로 조명까지 설치되어 있어 야간에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포토존 구성은 한글 구조물인 “당신은 구미의”와 별모양 조형물로 구성되어 ‘사진 속 당신이 구미의 별’임을 의미하는 동시에 구미 관광지의 별인 금오산과 포토존 아래 조성된 여리숲의 한류스타 황치열까지 연계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금오산 올레길 포토존은 금오산의 절경과 어우러지고 금오지의 야간경관조명 역할까지 더해 올레길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미시 관광진흥과에서는 앞으로도 스토리가 있는 포토존을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광인증샷이 예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